가족의 사망으로 시작되는 상속절차, 죽음이 사람에게 익숙하지 않듯 

상속이라는 절차도 마찬가지로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막막하실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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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나 돌아가신 분께서 재산을 남기고 간 것이 아니라 채무를 남기고 간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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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상속 채무가 있는 상황이라면 상속인들은 상속포기 혹은 한정승인의 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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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두가지 절차는 망자가 사망한 날로부터 3개월이라는 기간 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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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이 지나버린 뒤에 뒤늦게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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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망자가 남긴 상속 채무를 그대로 떠안아야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상속 채무가 있으면 상속포기 혹은 한정승인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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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채무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확실한 포기 절차인 상속포기를 진행하는 편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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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정승인과 비교했을 때 상속포기의 처리 과정이 더 간단하기도 하여 상속 채무가 있다고 하면 곧바로 상속포기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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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의 경우, 선순위 상속인이 상속 포기를 하는 경우 후순위 상속인에게 채무가 이전이 되어 

4순위 상속인까지 모두 함께 상속포기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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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따라 최근에는 상속 포기의 단점을 보완한 절차로 한정승인을 많이 신청하고 계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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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정승인이란 망자의 재산의 한도 이내에서 채무를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하여 일부분을 한정적으로 승계하는 상속의 절차를 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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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와 달리 본 절차는 다소 이행해야할 후속절차들이 있어, 일반인들이 혼자 진행하다가

뒤늦게 문의를 주는 경우가 많아 한정승인 상속재산파산 등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
포기 및 승인의 절차는 모두 상속의 원인 일자인 상속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가정 법원에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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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속의 개시일은 망자의 사망일을 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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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종 망자의 사망일자를 사망신고일이나 장례일자, 발인일자 등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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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이틀만 지나버려도 단순승계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상속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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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나 상속개시일은 망자의 사망일자로, 임의로 변경되거나 수정되지 못하기 때문에 3개월이라는 기간은 절대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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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한정승인이라는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. 상속 채무와 재산이 함께 있을 때 본 절차를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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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은 재산이 남는 경우보다 상계 처리를 하더라도 채무가 더 많이 남아 난처한 경우들이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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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자의 재산을 아무리 추려봐도 채무가 훨씬 더 많은 경우, 

특히나 재산 목록이 너무 복잡하여 채권자들에게 배당을 해주기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한정승인 상속재산파산의 절차가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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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의 도움을 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하는 것인데 상속재산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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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절차를 진행해야지만, 상속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상황이라고 해도 상속인들이 개인의 재산을 사용하여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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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정승인 상속재산파산의 경우, 한정승인으로 결정문을 받은 이후 상속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은 경우에 진행하는 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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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망자의 재산목록을 보니 현금이나 예금성 자산뿐만 아니라 부동산, 동산재산 등 

복잡한 내역이라 환가하는 과정이 복잡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법원의 파산관재인의 도움을 받아 상속재산파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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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절차를 진행할 경우 상속재산보다 상속 채무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상속인이 이를 변제해야할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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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분들께서 한정승인의 결정문을 수령한 뒤에 아무런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 

넉놓고 있다가 뒤늦게 채권자들의 소장을 받고 연락을 주고는 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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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처리하다가 제대로 된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여 뒤늦게 대응하는 것보다 상황의 초기부터 

합리적인 비용과 빠른 절차로 진행해줄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떠신가요?